'2대1 적중' 이영표 통했다… KBS 월드컵 체코전 시청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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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3일, 오전 10:1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BS가 생중계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KBS2 중계화면 캡처)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2를 통해 방송된 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은 전국 기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일 오전에 열린 경기임에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동시간대는 물론 월드컵 관련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도 2.3%를 기록하며 젊은 시청층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JTBC 중계 시청률은 5.651%로 집계됐다.

이번 중계는 8년 만에 월드컵 해설에 나선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호흡을 맞췄다. 경기 전 프리쇼에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동방신기 최강창민, 설기현 감독, 김진수, 김영권 등이 출연해 경기 전망과 대표팀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달궜다.

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와 함께 KBS 중계진의 예측도 화제를 모았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특별 캐스터로 나선 전현무는 경기 전 대표팀의 2-1 승리를 전망했다. 특히 전현무는 오현규의 득점과 이강인의 어시스트, 역전승 시나리오까지 언급해 경기 후 온라인에서 ‘성지 예측’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이영표 위원과 오현규의 경기 전 일화도 눈길을 끌었다. 중계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표 위원은 교체 출전을 앞둔 오현규와 이야기를 나누며 득점을 응원했고, 이후 오현규가 실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화제가 됐다.

KBS는 이번 중계를 통해 다시 한번 ‘월드컵 중계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자평했다. 경기력과 스토리, 중계진의 전문성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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