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월드투어 인천 공연 전석 매진… '완판'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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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3일, 오전 11:09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두 번째 월드투어의 출발점인 인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오는 7월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르세라핌 투어 퓨어플로우 인 인천’(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 IN INCHEON)을 개최한다. 지난 12일 진행된 일반 예매에서 양일 공연이 모두 매진되며 월드투어를 향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번 투어는 르세라핌의 두 번째 월드투어다. 지난해 첫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공연 경쟁력을 입증한 이들은 올해 한층 확대된 규모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인천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총 23개 도시, 3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유럽 투어는 데뷔 이후 처음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코펜하겐, 베를린 등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는 만큼 르세라핌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1의 성과도 투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국가별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총 7개 국가·지역 차트에 진입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오르는 역주행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붐팔라’는 세계적인 히트곡 ‘마카레나’(Macare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익숙한 멜로디와 안무를 르세라핌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원곡 안무가인 미아 프라이가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곡과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호응한 점도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음악 활동 외에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일릿, 캣츠아이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를 발표하며 세 그룹 간 협업 시너지를 선보였다. 각 팀의 개성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프로젝트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월드투어를 르세라핌이 ‘글로벌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입지를 확장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음원 성적과 공연 동원력, 글로벌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K팝 대표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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