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이홍기와 17년 지기 절친 “살짝 미치면 친해질 수 있어”(‘구기동 프렌즈’)

연예

OSEN,

2026년 6월 13일, 오후 01:38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장근석이 이벤트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장근석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에서 동사친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마흔 육상 대회’부터 AP 스타일의 손편지까지 낭독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벤트 장인답게 장근석은 동사친들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진지하게 고민했고, 서로의 베스트 프렌즈를 초대하자는 파격 제안을 했다. 장근석은 떠오르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며 “리틀 나야. 내가 너무 좋아하는 나야”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근석은 운동회도 제안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한 탓에 운동회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는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추억을 되찾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본격적인 웰컴 푸드를 준비하던 장근석은 ‘마흔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플레이리스트가 흘러나오자 싸이월드에 지분이 좀 있다며 허세를 트렌드로 이끈 원조 인플루언서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리틀 AP’ 이홍기와 형제 케미를 보여줬다. 둘이 똑같다는 동사친들의 감탄에 그는 “내가 더 낫지”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또한 장근석은 자신들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살짝 미치면 된다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주도하는가 하면, 찐친들과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게임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 순간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장근석은 퇴거를 단 2시간 앞둔 시점 뭉클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적막이 어색할 것 같아. 내 집이 더 어색할 것 같아”라며 그동안 깊은 정을 쌓아온 동사친들과의 아쉬움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장근석은 “나에게 구기동 프렌즈는 한 장의 사진이 아닌 수십 컷의 필름”이라며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용기와 힘을 준 존재인 동사친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구기동 프렌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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