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이런 빌런은 처음… '오십프로' 뒤흔든 쇼맨십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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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3일, 오후 05:4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권율이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 독특한 매력의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권율(사진=팀호프)
권율이 ‘오십프로’에서 연기하는 도회장은 헤븐 호텔과 카지노를 거느린 거물 사업가다. 세련된 외모와 여유로운 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화려한 언변을 갖춘 인물로, 상황을 읽는 감각과 권력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필요에 따라 사람을 움직이고 활용하는 냉철함까지 지닌 야심가다.

무엇보다 권율은 도회장을 전형적인 악역이 아닌 개성 강한 ‘쇼맨십형 빌런’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섞어 쓰는 말투와 과감한 제스처,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물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까지 더해져 캐릭터만의 색깔을 완성했다.

스타일링 역시 눈길을 끈다. 정장 재킷과 잠옷 바지를 조합한 독특한 패션,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와 능청스러운 표정은 도회장의 기이하면서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압도하면서도 때로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특히 권율은 겉으로 드러나는 유쾌함 뒤에 숨겨진 도회장의 냉혹한 본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 행보와 계산적인 면모가 맞물리며 극 전개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도회장은 등장할 때마다 판을 흔드는 변수로 활약하며 ‘오십프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권율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와 만나 더욱 강렬해진 캐릭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권율이 특별출연 중인 ‘오십프로’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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