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첫사랑과 사별 '유재석캠프' 출연자 끝까지 챙겼다.."잘 살아라" 담담 위로[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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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전 08:51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재석 캠프' 출연자를 향한 담담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8일 조남진 씨, 조남순 씨 형제가 운영하는 SNS 계정에는 "오랜만입니다 (feat.유재석캠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에서 카메라 앞에 선 조남진 씨는 "오랜만이네"라고 어색함을 드러냈다. 약 5년 전부터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던 두 사람은 8개월만에 영상을 찍는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조남순 씨는 "우리 보고 유튜브에도 그렇고 인스타를 통해서 댓글도 엄청 남겨주시고 TV 보자마자 우린지 알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좋은 이야기들도 엄청 많이 해주시더라"라고 '유재석캠프' 출연 후일담을 전했다.

조남진 씨는 "안좋은 얘기도 많던데?"라고 말했고, 이에 조남순 씨는 "너 턱 갖고 얘기가 많더라. 조진세랑 턱 대결하라는 사람도 있던데 턱 한번 보여줘"라고 장난치기도 했다.

그는 "난 좀 감동이었던 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라고 말했고, 조남진 씨는 "힘이 되지. 그 댓글들 보면 힘도 된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영상 올릴거예요. 올라갑니다 이제"라고 유튜브 활동 재개를 알렸다.

조남순 씨는 "우리 원래 하던 유튜브도 이제 다시 열심히 한번 해봐야지. 또 우리 '유재석 캠프' 갔던 게 난 되게 재밌었다"고 소회를 밝혔지만, 조남진 씨는 "울기만 했잖아 뭘 재밌어. 울기만 해놓고"라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남순 씨는 "근데 거기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다시 열심히 유튜브 하자 우리"라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조남진 씨, 조남순 씨 형제는 지난 2일 공개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유재석캠프'에서 1기 숙박객으로 출연했다. 당시 조남진 씨는 이효리에게 "와이프가 이효리님을 너무 동경했다. 제 와이프랑 유기견 봉사도 다니고 임보도 하고 캐나다로 입양을 보냈었다"며 아내가 그의 팬임을 밝혔지만, "지금도 그걸 계속하냐"는 이효리에 머뭇거리더니 "(아내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남진 씨는 "작년 9월에 떠났다"며 아내를 떠나보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20살때 와이프를 CC로 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첫사랑이다. 9년 만나고 22년도에 결혼했다"고 설명했고, 이효리는 "정말 완벽한 사랑을 했네. 첫사랑부터 마지막까지 끝까지. 쉽지 않은건데"라고 위로했다. 조남진 씨는 아내를 잊고 싶지 않다며 눈물 흘렸고, 조남순씨 역시도 덩달아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를 떠나보낸 슬픔을 털어놓은 조남진 씨는 "가족한테도 이런 얘기를 섣불리 말 못하는 이유가 너무 슬퍼할거고 저를 너무 안쓰럽게 볼거고 걱정도 많이 할거고 그런 걱정에 말을 못 꺼내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이효리를 향한 감사를 표했다.

이후 이효리는 스케줄 상 먼저 캠프를 떠날때도 조남진 씨에게 "마음 좀 추스르고 하면 봉사할때 같이 가자.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라고 다독였던 바. 이런 가운데 이효리는 두 사람이 올린 SNS 게시글을 발견하고 "잘살고 있지? 잘살아라"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이를 본 조남진 씨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재차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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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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