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도도함 걷어낸 ‘댕댕미’..얼굴 붉어진 차도녀 ('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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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후 02:4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다희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주역 이다희가 출연해 적재적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희는 본격적인 애피타이저 라운드인 ‘여섯이 한마음’ 게임부터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 문제를 보자마자 번개 같은 속도로 손을 들며 순발력을 자랑한 것. 하지만 자신만만했던 기세와 달리 예상치 못한 엉뚱한 오답을 내놓았고, 스스로도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또한 메인 요리 게임이 시작되기 전 차가운 도시 미녀 같은 도도한 아우라를 발산하던 그는,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지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메인 받아쓰기 게임의 선곡은 티아라의 ‘왜 이러니’. 평소 음악을 즐기며 리듬을 타던 이다희였지만,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문제 구간 가사 앞에서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이다희의 집념은 빛을 발했다. 치열한 2차 듣기 끝에 당당히 정답 존에 나선 그는 깔끔한 가창으로 가사를 소화해 냈고, “정답을 확신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국 정답을 맞춰낸 이다희는 화면 가득 복스럽게 먹방을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디저트 게임 ‘가사 격정 드라마 퀴즈’에서도 이다희의 온 신경을 집중한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엄청난 몰입도로 재빠르게 정답을 낚아챘고, 정답을 맞힌 순간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며 터져 나온 귀여운 세리머니로 스튜디오 전체를 매료시켰다.

이날 이다희는 매 순간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와 시원시원한 리액션, 가식 없는 솔직 담백한 면모로 '꿀잼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이다희는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의 19일(금)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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