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노래 부른 제시카, 팬 냄새 논란까지...갑론을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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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후 10:18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단독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대표곡들을 선보인 데 이어 공항 행동 논란까지 겹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제시카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다. 저를 빛나게 해줘서 고맙다. 이 모든 것은 혼자서는 절대 이뤄질 수 없었다"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서 제시카는 '다시 만난 세계',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 'Mr. Mr.' 등 소녀시대 대표곡들을 솔로 무대로 선보였다.오랜만에 울려 퍼진 소녀시대 노래에 현장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관련 영상과 사진 역시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일부는 "소녀시대 시절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반갑다", "대표곡을 부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반겼다.반면 다른 일부는 "팀을 떠난 뒤 활동 당시 고충을 여러 차례 언급했던 만큼 복잡한 심정이 든다", "소녀시대 이름과 노래를 다시 활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여기에 공항에서 포착된 행동까지 논란에 불을 지폈다. 제시카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공항에 입국했고,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다.공개된 영상 속 제시카는 이동 도중 코와 입을 손으로 가리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 가슴을 짚으며 놀라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팬들의 체취 때문에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 "팬들에게 무례해 보인다", "공주병 같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반면 "생리적인 반응일 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놀랐을 뿐인데 확대 해석하는 것 같다", "영상 일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시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공항에서 한 팬이 어제가 생일이었다고 해서 나이를 물어봤는데 21살이라고 하더라"며 "너무 어려서 깜짝 놀라 '어떻게 나를 알게 됐냐', '왜 여기 있냐'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즉 냄새 때문이 아니라 팬의 어린 나이에 놀란 리액션이었다는 것.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오해할 만한 행동이었다"는 의견과 "당사자가 직접 설명했는데 더 이상 억측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맞서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2014년 팀을 떠났다. 이후 패션 사업과 중화권 활동을 병행했으며, 최근에는 동생 크리스탈이 출연한 'SNL 코리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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