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측은 15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주최 측은 현재 핸드볼경기장이 장기간 봉쇄된 상태에서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운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기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 스테이지에서의 진행은 불가하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2026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두 개 스테이지가 아닌, 88잔디마당, 88호수수변무대, 우리금융아트홀 총 3개 스테이지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이어 주최 측은 "스테이지 변경으로 관람 계획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행사를 앞둔 시점에 변경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임을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갑작스러운 변동 안내인 만큼, 주최 측은 별도 수수료 없이 우선입장권, 얼리버드 티켓, 오피셜 티켓 모두를 환불 처리할 것이라 안내했다.
당초 '2026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최대 1만 명에서 2만5,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88잔디마당과 5,000석 규모의 아레나 스테이지 등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 구조로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다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봉쇄 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무대 사용에 지장이 생겼고, 이에 아레나 스테이지에 비해 4분의 1 수준을 사랑하는 우리금융아트홀과 최대 2,000명의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88호수수변무대를 대체 무대로 삼게 됐다.
규모엔 큰 차이가 없지만 문제는 타임 테이블. 메인 스테이지가 두 개로 구성될 경우 팬들은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자리를 이동하며 원하는 무대를 관람할 수 있으나, 현재는 공연장이 세 개로 분산됨에 따라 간격이 자리를 옮길 여유도 없이 촘촘해져 불편함이 가중된 상태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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