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펼쳐지는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 현장이 공개된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제2회 G리그를 마친 감독들과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참가자들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스피드와 순발력, 근력, 팀워크를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승부욕과 웃음이 공존하는 가운데 어떤 명장면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는 '골때녀' 멤버들의 여자 핸드볼 도전이다. 여자 축구 열풍을 이끌었던 출연진들이 이번에는 핸드볼 코트에 올라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전설인 김온아와 배민희가 특별 감독으로 나선다. 김온아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핸드볼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배민희 역시 "핸드볼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핸드볼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박하얀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전문성을 더한다. 그는 "'골때녀' 선수들이 핸드볼을 하는 모습을 언젠가 보고 싶었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작진은 핸드볼 경험이 없는 선수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규칙을 조정해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규칙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며 혼란을 겪는다. 특히 '골때녀' 대표 에이스로 꼽히는 이현이와 정혜인마저 무심코 공을 발로 차는 실수를 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분위기는 달라졌다. 선수들은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점차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승부욕 역시 뜨겁게 불타올랐다. 이를 지켜보던 배성재는 "완전히 엉망이 되는 경기를 중계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너무 잘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구장에서 갈고닦은 운동 감각을 바탕으로 핸드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골때녀'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축구로 시작해 새로운 종목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골때녀'의 도전이 여자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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