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 가족들',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서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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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7일, 오후 02:4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이웃집 가족들 - 가족이란 무엇인가?’(이웃집 가족들)가 제65회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웃집 가족들' 제작진(사진=KBS)
‘이웃집 가족들’은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의 골든 님프상(Golden Nymph Awards) 디지털 부문인 베스트 오리지널 디지털 창작(Best Original Digital Creation) 상을 받았다.

‘이웃집 가족들’은 정자를 기증받아 딸을 낳은 동성애자 엄마, 자발적 비혼모, 조카를 입양한 동성애자 아빠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다. 유튜브 콘텐츠 ‘이웃집 남편들’의 스핀오프로 제작됐다.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은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 TV 페스티벌로 1961년 창설됐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완성도와 독창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작을 가린다.
'이웃집 가족들'(사진=KBS)
올해 처음 신설된 디지털 부문의 초대 수상작이 된 ‘이웃집 가족들’은 저출생과 가족 다양성이라는 한국 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루며, 이를 인류 공동의 과제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는 “이번 수상은 공영방송이 전통적인 방송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공간에서도 사회적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장을 형성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이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유효하며,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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