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피어, 1년 성장통 끝…몽환·청량 아우르는 'WICKED GAME'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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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7일, 오후 06:00

뮤직비디오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1년이라는 시간을 뛰어 넘어 더 깊어진 세계와 관계성 그리고 팀 워크로 돌아왔다.

유스피어(시안, 소이,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ITE DISTRICT (바이트 디스트릭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ICKED GAME (위키드 게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와 동시에 ‘완성형 신인’으로 주목을 받은 유스피어. 하지만 이들의 컴백은 무려 1년이나 걸렸다. 그 사이 소속사를 옮기고, 그동안 ‘주장’을 맡아온 여원의 팀 활동 종료 및 전속계약 해지로 팀을 6인조로 재정비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1년이 흘렀고, 유스피어는 새 둥지를 틀고 팀을 더 단단하게 꾸린 뒤 팬들과의 1주년 팬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을 준비했다.

데뷔 싱글 ‘SPEED ZONE (스피드 존)’으로 팀의 에너지와 출발을 보여줬던 유스피어는 첫 번째 싱글 ‘BITE DISTRICT’를 통해 함께 달려온 소녀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관계를 쌓아가며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로를 가볍게 건드리고 장난치며 관계가 시작되는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유스피어 만의 ‘구역’을 의미하는 앨범인 것.

이 과정에서 기존의 스포티하고 중성적인 무드는 한층 캐주얼하고 프레시한 분위기로 확장됐으며, 이제는 완성형 스타의 모습보다는 팬들이 쉽게 공감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매력을 통해 또래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계성과 분위기를 유스피어만의 색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뮤직비디오 캡처

타이틀곡 ‘WICKED GAME’은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이없게 화살을 모두 써버린 초보 큐피드와 함께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작전을 펼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훅과 청춘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천천히 빠져드는 순간의 어지럽고 두근거리는 감정과 점점 더 깊게 빠져드는 끌림을 표현한 가운데 몽환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사랑 앞에서 솔직하지 못한 소녀들의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캡처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6명의 소녀들이 한 남자에게 반해 서로 좋아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뒤에서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 연기를 통해 유스피어 특유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마치 게임처럼 풀어내는 스토리 라인이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우리들의 블루스’, ‘조립식 가족’, ‘신사장 프로젝트’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배현성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ICKED GAME’을 포함 총 4곡이 수록됐다. 청량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 위에 경쾌한 매력을 더한 업비트 댄스 팝 곡 ‘So Fine (쏘 파인)’,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팝 트랙 ‘Bestie (베스티)’,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팝 곡 ‘LOUD (라우드)’ 등이 수록됐다.

1년 만에 돌아온 유스피어는 더 확장된 세계와 관계성을 통해 한층 깊어진 팀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1년의 시간은 ‘공백기’가 아닌 이들이 더 ‘단단’해지는 시간. 유스피어가 펼쳐낼 앞으로의 여정이 궁금해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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