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호황일 줄 몰랐다"…연봉 8000만원 받던 삼X 반도체 퇴사, 버스기사 된 20대 ('유퀴즈')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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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7일, 오후 10: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반도체 회사에서 연봉 8000만원을 받던 20대가 버스기사로 이직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멋진 신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승준 씨는 "대구에서 520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이승준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 버스기사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승준 씨는 "제가 버스 기사 됐을 때는 20대가 저 혼자였을 정도로 드물었는데, 2년 정도 지난 사이에 한 5%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승준 씨는 버스 운전 전 반도체 회사에 근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렇게 호황일 줄은 퇴사할 때까지도 몰랐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통해 이승준 씨는 "그때 했던 일이 컴퓨터 언어라고. 그때 당시 연봉이 5,000만원. 성과급이 3,000만원 정도. 우리 사주라고 해서 주식도 주니까 돈은 많이 벌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6년 만에 퇴사를 결심하게 됐다. 이승준 씨는 "어떻게 해야 더 높이 올라가야 하나 집중하는 시기에 회사 내부에서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하는 상사들을 보면서 나도 젊은 나이에 권고사직을 받을 수 있겠구나"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안정적인 직업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4년 차까지만 해도 퇴사 생각이 없었는데 6년간의 회사 생활 중 팀장님만 3번 이상 바뀌다 보니까"라고 말하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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