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2' 쇼헤이, 사막 첫 미션 역전승…김병만 "기분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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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6월 18일, 오전 11:40

'생존왕2'에서 사막 생존 첫날부터 4개국 강자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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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펼쳐진 30m 모래언덕 오르기 미션에서는 일본팀 막내 쇼헤이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파쿠르 경험을 앞세운 쉬카이가 선두를 달렸지만, 쇼헤이가 막판 폭발적인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가장 먼저 정상에 올랔다. 그는 "내가 누구야"를 외치며 기쁨을 만끽했고, 일본팀은 귀중한 물을 확보했다.

반면 정글 생존의 강자로 불리는 김병만은 예상 밖의 고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열 걸음도 못 떼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 기분이 좀 슬펐다"고 털어놨고, 육준서는 "몸을 쓰는 미션은 젊은 동생 둘이 하는 게 맞겠다"며 다음 승부를 다짐했다.

이어진 식수 확보 미션에서는 팀 김병만의 생존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 김병만은 원주민들의 방식을 응용해 강 주변 모래를 파 지하수를 확보했고, 폐부표를 활용한 간이 정수 필터까지 제작하며 경험을 발휘했다.

하지만 태양열 증류법과 화력 증류법을 병행한 팀 쉬카이가 유일하게 식수 기준을 충족하며 깃발 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팀 쉬카이는 팀 김병만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팀에서는 미션 과정에서 감정의 골도 드러났다. 쇼헤이는 신야와 의견 충돌 끝에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미션 종료 후 먼저 사과했고 신야 역시 "사막에서는 쇼헤이가 슈퍼스타"라며 갈등을 풀었다.

그러나 화해와 별개로 먹거리 문제는 계속됐다. 쇼헤이가 사막에서 발견한 열매로 음식을 만들었지만, 강한 쓴맛 탓에 모두가 바로 뱉어내며 혹독한 식사 시간을 보냈다.

하루를 마무리한 팀 김병만은 잠시 여유도 즐겼다. 영훈의 즉흥 버스킹에 육준서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고, 이후에는 거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한 바람 요새를 함께 완성하며 사막 첫날 밤을 마무리했다.

쇼헤이의 반전 활약과 김병만의 생존 노하우가 맞부딪치며 사막 생존 경쟁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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