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최철호가 연기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음주 폭행 논란 이후 오랜 시간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졌던 최철호의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철호는 수원의 한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교육기관에서 연기 수업을 맡고 있다는 그는 "연기가 어렵다는 생각보다 쉽다는 경험을 해주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과거 물류센터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모습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최철호. 이제는 다시 강단에 서 연기과 교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었다.
다만 학생들 앞에 서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학생들이 내 이름을 검색하면 사건·사고가 먼저 나온다"며 "수업 첫날 '예전에 실수를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감사하게도 학생들이 잘 받아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실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며 연기 지도자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최철호. 하지만 그의 일상은 여전히 소박했다.

방송에서는 가족과 떨어져 지낸 지 7년째인 최철호의 홀로 사는 집도 공개됐다. 그는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최철호는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연극할 때는 연봉이 100만 원이었던 적도 있다. 매일 라면에 달걀 하나 풀어 먹고, 동료들과 돈을 모아 소주를 마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을 때는 한 달 가까이 술만 마셨다. 라면으로 시작해서 술로 끝났다. 방 안에 빈 술병이 가득 쌓여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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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