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가수 양수이 여동생의 자녀들을 입양한 가운데, '조카이자 딸'인 채영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의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서,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히든카드' 양수경이 역대급 심사위원 군단에 합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9일(월) 밤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5주년 특집 기획 3부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앞서 태진아·인순이·김태원을 비롯한 레전드 심사위원들이 공개된 가운데, 마지막까지 비밀에 부쳐진 또다른 심사위원의 정체는 한국 발라드를 이끈 '8090레전드' 양수경이었다.
양수경은 지난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남긴 두 조카를 자신의 친아들과 함께 가슴으로 키워낸 사연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양수경은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 동생이 나 외롭지 말라고 딸을 남겨준 것 같다"며 뭉클한 속내를 고백했다. 또한 결혼해 미국으로 가게 된 '조카이자 딸' 채영의 결혼식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안겼다. 채영과 친구처럼 단란한 모습부터, 시집가게 된 딸을 보내는 '어머니'로서의 모습이 돋보인 결혼식 전날밤, 신부 아버지를 대신해 신부의 남동생이 버진로드를 함께 걷는 모습까지 화제였다.

이번 선공개 영상에서 양수경은 "6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며 떨리는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딸은 시댁 식구들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다"고 조카이자 딸인 채영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다. 저를 보면 안아주시고, 눈물을 많이 흘리셨다"며 "저는 보시다시피 건강하고 행복하니까, 서로 웃으면서 만났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감사 인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90년대 발매된 양수경의 히트곡 '사랑은 차가운 유혹'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6년 만에 무대 위에 오른 양수경의 명품 보이스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앞서 양수경의 여동생이자 채영의 친엄마는 2009년 안타까운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고, 양수경은 여동생이 남기고 간 자녀들을 품고 자신이 낳은 아들과 함께 키웠다. 가슴으로 품은 여동생의 두 아이를 16년 동안 극진히 키운 양수경은 ‘조카’이면서 ‘딸’인 채영이를 시집 보내면서 축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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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