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박주호를 비롯한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멕시코전의 손흥민 조기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멕시코전 실점을 본 국가대표 수비수와 골키퍼 반응(14년 브라질 월드컵 벤치 멤버들)’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박주호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수비수 황석호, 골키퍼 이범영과 함께 지난 19일 진행됐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와의 경기를 시청했다. 이날 세 사람은 멕시코에 실점한 순간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가 하면, 홍명보 감독의 손흥민 조기 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쏟아내기도 했다.

후반 11분 손흥민이 오현규와 교체되자 세 사람은 “근데 뭐 바로 지금 바꿀 필요는 없고 조금 더 시간 흐른 후에..”라고 말했고, 박주호는 “아 흥민이 빠지네.. 흥민이는 좀 빠른데? 이건 좀 빠른데? 흥민이는 냅둬야 하는데..”라면서 아쉬워했다.
이범영도 “저거 맛들리면 안 되는데..”라면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주호는 “왜냐하면 흥민이를 냅두면서 희찬이랑 현규가 있는 것도 좋다. 흥민이가 있으면서 상대가 움츠리는 것도 있다”라며 손흥민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이범영과 황석호 역시 “손흥민이라는 부담이 없지 않아 있다. 공격의 무게가 다르다”라면서 이른 교체를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박주호는 “그렇다고 이제 뭐 호날두처럼 아무것도 못하면은 좀 그런데.. 잘하고 있으니까. 그거 잘 생각해야 한다. 현규 잘한다. 근데 아직 손흥민은 이제까지 쌓아놓은 게 있다”라고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다른 선수들 역시 “손흥민한테 볼이 들어가면 애들이 쉽게 확 덤비지 못한다. 현규도 잘하지만 저렇게 애들은 잘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제 자기 타이밍이 확 묻어버린다”라면서 재차 아쉬워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