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배우 채서안 인터뷰. 2026.06.2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002779469_6a36be6b145ce.jpg)
[OSEN=김채연 기자] 채서안이 ‘멋진 신세계’ 속 모태희 캐릭터 구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고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다. 채서안은 최근 서울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채서안은 모창그룹 금지옥엽 딸이자 재벌 3세 모태희 역을 맡아 차세계(허남준 분)을 향한 강렬한 쟁취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신서리(임지연 분)를 압박하고 로맨스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채서안 인터뷰. 2026.06.2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002779469_6a36be6b9e264.jpg)
이날 채서안은 ‘멋진 신세계’에서 가장 중점에 두고 연기한 부분을 묻자 “작가님이 태희 캐릭터 설명할 때 ‘봄날의 햇살’이라고 설명하셨다.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작가님이 말씀하신건 웃으면서 발랄하고 싱긋해보이지만 ‘빙그레 나쁜 여자’ 느낌을 원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아하지만 큰 나쁜 의도를 갖지 않고 상처를 주는 걸 잘 살려야하고, 누군가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것, 고모님을 대할때도 말을 지지않고 치고 들어간다”라며 “태희가 정말 똑똑하고, 윤주상 선배님이 말씀하실 때 태희가 진짜 여우라고 하신다. 제가 ‘네 맞아요’ 하고 들어갔다”라고 강조한 부분을 설명했다.
‘멋진 신세계’에는 차세계와 모태희가 어린시절 만나는 장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편집을 진행하면서 해당 장면이 사라졌고, 과거 만남 자체가 사라졌다.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채서안 인터뷰. 2026.06.2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1/202606210002779469_6a36be6c3bc1f.jpg)
과거 서사가 있었다면 태희의 감정선을 이해하기 쉬웠기도 했을 터. 아쉬운 점이 없었냐는 물음에 채서안은 “왜 그렇게 집착했는지 이해할 수 있던 부분이긴 한데, 편집된 것도 사실 저는 태희가 조금 더 세계에 대한 마음이 너무 오래 전부터 이어져오지 않았고, 태희의 그런 매력점을 살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채서안은 “일을 거치고 나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때 세계를 만났다. 과거 서사보다 의도대로 되지않고 태희의 혼란과 스스로 깨닫는 과정을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는 둘을 파고드는 메기니까 그런 둘에게 조금 더 집중이 되어야되지 않나, 그런 감독님의 연출과 선택이 납득이 됐다. 오히려 조금 가벼워진 것 같다”면서 “태희가 달수 할아버지한테 살갑게 대하는 것도 마냥 세계랑 결혼하려고 잘 보이는 게 아니라 달수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아버지에 느끼지 못했던 부성애를 느끼는 것 같고, 따스한 온정을 느끼는 게 표현되고 집중되는 것 같다. 가족사가 나오니까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