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허남준, 키스신+사랑 고백까지 완벽했다···결혼 없어도 영원한 로맨스('멋진 신세계')[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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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1일, 오전 10:2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멋진 신세계’ 임지연과 허남준의 사랑은 과거와 현재를 모두 사로잡으며 어떤 언약도 없이 오히려 더 강렬한 결속을 맺었다.

20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극본 강현주, 제작 스튜디오S·길픽쳐스) 최종화에서는 차세계(허남준 분)가 과거를 깨닫고 신서리(강단심, 임지연 분)의 마음과 행동을 모두 알게 됐다.

신서리는 조선으로 돌아가 대군이 죽기 전, 즉 죽는 그 날에 다다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과거를 바꾸기로 결심한 신서리는 대군에게 내려진 보양식을 던져버리더니 “모르겠냐. 제가 미끼다. 독을 먹고 죽으라는 뜻이다”라고 소리쳤다.

이현은 “지기라고 해서 뭐라도 되는 줄 알았냐”, “나는 널 마음에 둔 적 없다. 궁녀 따위 마음에 둔 적 없다. 지워라. 나도, 기억도”라며 차갑게 말했다. 그러나 안종(최문도, 장승조 분)은 살수까지 준비했다. 군관은 “주상 전하의 뜻이오. 산적들에게 당해 죽은 비운의 대군, 이게 뜻이오”라며 칼을 빼들었고, 신서리는 이현의 손을 잡고 벼랑 끝으로 달렸다.

강단심은 “자가께서 살아야 그 사람도 삽니다”라면서 “그 사람 덕분에 웃었다. 숨 쉴 수 있었다.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라며 이현을 살리고자 했다. 이에 이현은 “네게 그런 사람이 생겼구나. 네 눈빛이 담대해진 연유를”라며 허망한 미소를 짓더니 “염려 말거라. 내 원체 욕을 먹어 쉬이 죽지 않아. 난 살 거다”라며 단심을 위해 살고자 했다.

이현을 노리는 화살이 날아오자 단심은 주저없이 활에 맞았다. 두 사람은 그대로 절벽으로 떨어지고, 차세계는 현실에서 눈을 떴다. 그러나 사정을 모르는 차세계는 갑자기 코마에 빠진 신서리를 두고 매일 절망했다.

그런 차세계 앞에 궁녀 미인도가 나타났다. 차세계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울었다. 그 시절의 이현은 “기억에서 지우려고 하였는데, 너는 어찌 오는가. 그리워 사무칠 바에야 너를 미워하는 게 네 생에 도움이 되겠지. 독한 말로 물리쳐야겠지. 그래야 네가 살리는 방법이라면”라는 진심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오뉴월에 서리가 내리자 차세계는 모든 것을 되찾았고, 신서리 또한 깨어났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차세계는 "사랑한단 말도 못 할 뻔 했잖아"라며 울면서 신서리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조선 시대였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했으나 역시나 자신들은 함께였으리라 생각했다.

두 사람은 최문도를 직접 벌한 후 가족들의 인정을 받으며 안정적인 연애를 했다. 차세계는 신서리가 키스신이 잔뜩 들어가는 드라마에 들어간 걸 알자 질투를 하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이지만, 신서리가 하는 행동과 마음 먹은 생각을 말리지 않았다.

신서리는 “오뉴월 내리는 서리꽃처럼 훨훨 살아보려고”라고 말했고, 차세계는 “그래, 훨훨”라고 말하더니 “사랑한다, 신서리”라는 고백과 함께 신서리에게 입을 맞췄다. 청혼도, 반지도, 결혼도, 임신이나 육아가 없어도 오히려 과거와 현재 모든 것을 끌어안으며 어디도 비견할 수 없는 단단한 사랑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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