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SNS 팔로잉 단 '1명' 누구인가 봤더니…"차비 아까울 때 나를 재워준 사람" ('미우새')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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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1일, 오후 09: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소지섭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서 유일하게 팔로우하고 있는 단 한 사람, 배우 송승헌과의 눈물겨운 무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소지섭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지섭이 평소 신동엽, 이병헌, 송승헌과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지니고 있다고. 이에 "이 중 제일 좋아하는 형이 누구냐"는 기습 질문이 던져졌고, 소지섭은 순간 당황한 듯 '버퍼링'에 걸려 선뜻 답을 하지 못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잠시 후 소지섭은 지켜보던 MC 신동엽을 가리키며 “좋아하고 존경합니다”라고 재치 있게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소지섭은 해당 모임에서도 가장 일찍 귀가하는 멤버로 꼽혔다. 그 이유에 대해 소지섭은 “제가 루틴을 지키면서 사는 걸 좋아해서. 정말 특별한 일 아니고서는”이라며 바른생활 사나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신동엽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시절을 회상하며, 처음에는 소지섭을 오해해 싫어했었다는 충격적인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송승헌 씨가 소지섭 씨를 데리고 온 거예요. 둘이 친한 사이인데 모르고. 너무 날라리 같은 거예요. 청재킷에 뭘 주렁주렁. 염색하고. 승헌이한테 '돈 많고 날라리 같은 사람 조심해'”라고 경고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내 “(알고 봤더니 소지섭 씨가) 돈이 진짜 없었고요. 날라리라고는 대척점. 착하고 건실하고. 알고 보니 송승헌이 날라리였다”라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소지섭의 개인 SNS 계정의 팔로잉 목록에는 단 한 명, 송승헌만이 등록되어 있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송승헌을 향해 “은인 같은 사람이다. 혼자 바라보는 사람이다”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소지섭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제가 넉넉하지 않을 때 인천에서 출퇴근을 했다. 차비가 너무 아까운 거다. 형한테 말했더니 '언제든지 와서 자라'. 저한텐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됐다”라며 힘들었던 시절 조건 없이 자신을 품어준 송승헌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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