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첫째 아들 출산 당시 불거졌던 원정 출산 의혹을 둘째 아들에게는 씌우지 않겠다는 각오다.
오는 7월 둘쨰 출산 예정인 안영미는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매일 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도 최근 출산 휴가로 점정 하차한 상태이며, 현재는 스페셜 DJ가 안영미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라디오 방송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3년 전 불거졌던 의혹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바로 ‘원정 출산’ 의혹이다.
2020년 2월,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안영미는 2023년 7월 출산을 앞두고 미국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출산이 가능하고, 임산부가 비행기를 타고 미국까지 간다는 사실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군 복무 면제 등을 위한 복수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원정 출산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안영미 측은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의혹은 계속 됐다. 결국 안영미는 직접 등판, “생애 한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며 미국행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안영미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의 ‘군 면제’를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다. 그것도 뱃속에서.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 기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 게 어떨까”라는 소신을 밝혔다.

첫째 아들 출산 이후 약 3년 만에 둘째를 임신한 안영미. 그를 둘러싼 원정 의혹이 다시 불거진 건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잠정 하차 게시물 때문이었다. 안영미는 “울 두뎅이들~ 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올게요~”라는 인사를 남겼는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원정 출산을 하고 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지적도 나오면서 팽팽하게 의견이 부딪혔다.

팽팽하던 의견 갈등은 안영미의 정면 돌파로 종결됐다. 안영미 측은 둘째 아들은 국내에서 출산하리고 하면서 첫째 아들 출산 당시 불거졌던 원정 출산 의혹을 깨끗하게 없앴다. 특히 안영미의 출산에 맞춰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도 한국으로 들어와 곁을 지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년간 시달렸던 원정 출산 의혹을 둘째 아들에게는 씌우지 않겠다는 ‘엄마’ 안영미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