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 코리아 로고.
이번 한국 법인 설립은 단순한 지사 확장을 넘어 한국 콘텐츠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K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의 콘텐츠 제작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트라팔가 코리아에는 하이브 출신 정서경 총괄이 아시아 콘텐츠 수급 총괄(Head of Acquisitions, Asia)로 합류했다. 정 총괄은 하이브 재직 당시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엔하이픈 등 글로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담당했으며, 트라팔가 릴리징과 함께 다수의 공연 실황 영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앞으로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콘텐츠 발굴 및 파트너십 구축을 총괄할 예정이다.
마크 앨런비 트라팔가 릴리징 CEO 겸 코리아 이사는 “한국은 지난 10년간 트라팔가 릴리징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였다”며 “한국 법인 설립은 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서경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합류하게 돼 뜻깊다”며 “트라팔가 릴리징은 단순한 상영을 넘어 팬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경험하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K콘텐츠가 글로벌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트라팔가 코리아는 한국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 콘텐츠 확보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트라팔가 릴리징은 전 세계 132개국, 1만 5000개 이상의 극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배급사다. 콘서트 영화와 라이브 공연 중계는 물론 연극, 오페라, 무용, 음악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BTS,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콘텐츠 배급을 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