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재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지연수의 연수롭다' 채널에는 "제 재혼 생각은요...?지연수 그녀의 솔직함 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지연수는 전남편 일라이와 이혼예능에 출연한 뒤 "물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되게 나를 나쁘게 보는 분들도 꽤 많더라. 요즘 세대의 표현으로 나락간다고 하지 않나. 나 몰랐다. 내가 나락 가있는지. 왜냐면 나는 현실을 사니까. 애가 그때 초등학교 갈 무렵이었고 너무 정신없을때 내가 가 있더라고"라며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제작진은 "나는 유튜브 보고 누나 재혼한줄 알았다"고 말했고, 지연수는 "내가 5살 어린 치과의사와 재혼해서 딸을 낳았다고 하는데 데려와라. 그 남자 어딨냐. 나도 못만나본 5살 어린 치과의사 누구냐. 그런 가짜뉴스나 내 삶에 전혀 무관한 일들이 진짜 일어난 일들처럼 나오는 그런 유튜브는 솔직히나하고 전혀 관련도 없고 내가 거리를 둬야겠다고 살면서 느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재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재혼 대상의 유니콘을 나도 찾고 있다. 아무도 안 만나겠다는건 아니고 아무나 만나고 싶진 않다 이런 마인드다. 어떻게 보면 민수 아빠(일라이)가 썸과 연애와 결혼과 이혼의 마지막 남자인거다. 나는 그 이후에 연락처를 교환한 사람도 없다. 단 한 명도. 그럴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었고 여지도 안 줬다. 내 이상형은 아주 간단하다. 군필에 고졸. 그리고 술 안 먹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에 절친 유수경 기자는 "예전에는 외모 기준 높았지 않나. 지금은 내려놨냐"며 "예전에는 강동원 조인성급 아니었냐"고 말했고, 지연수는 "무슨얘기냐. 또 나락가게 생겼다. 그분들은 병약미가 있으셨던거다. 그런 슬렌더를 좋아했던거다 .슬렌더의 표본. 내 오랜 이상형은 슬렌더였다"고 당황했다.


그는 "나이 어릴수록 좋은거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런 고정관념 버려라. 왜 자꾸 나를 연하하고 묶냐. 나 50살 다 돼 간다. 그때(결혼 전)는 나도 열정 넘칠 때였고 X도 파이팅 넘칠 때였다. 지금은 솔직히 하루에 150그릇의 곰탕을 나르고 무슨 파이팅이 넘쳐서 연애를 하냐"고 말했다.
또 "손님중에서도 있을수 있지 않나"라는 말에 "내가 지금 계산줄이 10여명이 밀렸는데 '군필에 고졸이냐'고 하겠냐. (재혼) 언젠가 하겠지. 근데 내가 왜 아무도 안 만났냐면 이혼하고 민수를 혼자 키웠을때 나이가 40대 초반이다. 그때는 어떻게 보면 빨리 재혼해서 출산을 할수 있었을 때다. 근데 나는 마인드 세팅이 '민수 엄마'로만 사는거였으니까 출산의 생각을 접었을때다. 근데 내가 만나는 새로운 누군가가 싱글일수 있지 않나. 그 사람이 '난 2세를 갖고싶어'라고 했을때 '미안하지만 난 내 아들만 있어야 해'라고 말하는것도 이기적이지 않나. 그럼 내 삶에서 아이는 오롯이 민수 하나만 있어야한다는 마음을 가졌을 때 내가 누군가를 만나려면 출산하지 못할때 만나자. 그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그럼 얼마나 남은거냐"고 물었고, 지연수는 "지금 나 출산 못한다. 지금 나한테 출산하라고 하면 그 사람 이기적인거 아니냐"며 "지금은 만나도 된다. 근데 에너지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 에너지가 있으면 솔직히 혼자 애 키우는 엄마한테 누군가를 만나라? 돈까지 벌어야되는데?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그럼 돈 많은 남자 만나면 되겠다"고 농담했고, 지연수는 "돈 많은 남자가 나를 왜 만나냐"며 "나는 어떠한 루머와도 연루되고 싶지 않다. 그냥 나는 나로 살고 싶다. 가만히만 있어도 온갖 루머에 휩싸이는게 싫다. 내가 그냥 조금만 화장하고 서빙 가면 다들 내가 무슨 마음을 품고 온줄 안다. 근데 나 사실은 방과 후 참간 수업 하려고 화장 한거다. 오해하지 마라"라고 연애와 재혼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유키스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를 뒀지만, 2020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일라이는 지난 11일 재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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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수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