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황치열이 학창 시절 ‘구미 스타’로 불리던 시절을 떠올리며, 이른바 ‘구미 GD’ 별명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황치열이 출연해 데뷔 전 고향 구미에서 이름을 날렸던 과거를 공개했다.
이날 황치열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끼를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다”며 “쇼핑몰 앞에서도 춤을 췄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팬클럽 회원도 2만 명 정도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황치열은 자신을 따라다니던 ‘구미 GD’라는 별명에 대해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실 그 당시엔 GD가 없었다”고 웃으며 “그때는 ‘구미 마이클 잭슨’, ‘구미의 비’라고 불렸다”고 정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났던 황치열에게도 현실의 벽은 있었다. 황치열은 “부모님은 제가 춤추는 걸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셨다”며 “주말에 공연을 해도 단 한 번도 보러 오신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춤도 그런데, 노래까지 하겠다고 하니 가수의 꿈 역시 반대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마음이 어느 순간 바뀌었다고. 황치열은 “어느 날 갑자기 ‘오케이’ 하셨다”며 “저는 그게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짐도 거의 안 싸고 민소매에 카모 바지 차림으로, 현금 20만 원만 들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말자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