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화면 캡처
'이숙캠' 새 부부가 등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숙캠')에는 결혼 17년 차인 45세 남편 정선민 씨, 47세 아내 주강민 씨가 찾아왔다. 중학교 3학년 아들을 둔 부부로 광주에서 고깃집을 운영한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남편이 "야구장에서 만났다. 주차장에서 내 차를 가로막았더라. 차를 빼주다가 만났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내 차 앞에 전화번호가 있으니까, 계속 전화하는 거다. 받다가 안 받았더니 다른 번호로도 계속 전화했다"라고 알렸다. 집요하게 연락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그때는 혼자였고 여자 친구도 없고 젊은 나이에 호기심이 있으니까 그냥 집요하게 달라붙었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JTBC '이혼숙려캠프' 화면 캡처
아내는 집요한 대시를 계속해서 거절했지만, 어느 날 아픈 자신을 위해 약을 사서 왔다는 고마움에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 고마움에 밥 한번 산 게 술 마시고 이렇게 됐다"라면서 "솔직하게 취해서 기억 안 난다. 그냥 그날 일이 기억 안 난다. 그날 아기가 생긴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반대했다고. 아내는 "좀 더 사귀어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그리고 병원 갔는데 아기가 유산돼서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두 사람이 헤어진 뒤 남편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재회했다고. 남편이 "친구들이랑 술 먹다가 싸움이 났는데 좀 다쳤다. 양손을 많이 다쳐서 아내가 간호하다가 다시 만나게 됐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때 아내가 "어떻게 한번 잤는데 또 아기가 생겼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이 아내를 향해 "강민 씨한테는 (헤어질)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계속 기회를 애써 무시했다. 양손 다쳐서 연락했을 때 그냥 수발 안 했으면 결혼까지 안 갔을 텐데"라는 등 안타까워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