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누적 글로벌 박스오피스 30억 달러(한화 약 4조6,000억 원) 고지를 넘었다.
매체는 "픽사 애니메이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글로벌 오프닝(3억1,200만 달러)을 기록한 '토이 스토리 5'의 성공에서 비롯된 결과"라 평가하며, "여기에 더해 20세기 스튜디오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6억7,760만 달러), 픽사의 '호퍼스'(3억7,200만 달러), '만달로리안과 그로구'(3억2,300만 달러)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2025년 흥행작인 '아바타: 불과 재'와 '주토피아 2'의 이월 흥행 역시 디즈니에 큰 수익을 안겨줬다"라고 전했다. 개봉 2주 차를 앞둔 '토이 스토리 5'는 3억6,660만 달러의 글로벌 성적을 기록 중이다.
무서운 점은 디즈니의 독주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것. 7월 실사판 '모아나' 개봉을 시작으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신규 애니메이션 시리즈 '헥스드',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연달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매번 디즈니에 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안겨준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 10년 동안 9번이나 업계 타이틀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유일하게 밀린 해는 2023년으로, 당시 유니버설 픽처스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오펜하이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흥행에 힘입어 무려 49억7,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디즈니의 매출은 48억3,000만 달러에 그쳤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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