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부장' 포스터
배우 소지섭이 '김부장'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해 또 한 번 흥행기록에 도전한다.
소지섭은 26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의 김부장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김부장'은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했다. 앞서 이승영 감독은 "딸을 찾는 아빠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매력적인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설정을 잘 받아들이고 새로운 인물도 넣어 실사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을 이미 즐기신 분들도 새로운 설정과 상황으로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분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지섭의 SBS 복귀작인 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소지섭의 데뷔작도 1997년 SBS 드라마 '모델'이었다. 이후 그는 SBS에서 다작 행보를 이어왔다. 드라마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천년지애' 등 주연작으로 승승장구했고, 특히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크게 흥행하며 소지섭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더불어 2012년 '유령' 2013년 '주군의 태양' 등 장르물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아 배우로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바 있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SBS에서 그는 '김부장'의 타이틀롤 김부장으로 열연한다. 극 중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근무 중이지만 알고 보면 셀 수 없이 많은 특수 작전에 파견된, 존재가 알려져서는 안 되는 시한폭탄과 같은 김부장 역을 맡았다. 소지섭은 평범한 아빠의 모습부터 숨겨왔던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 변주로 광활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SBS 금토드라마는 속도감 빠른 사이다 장르물, 여러 장르를 결합한 복합장르물을 편성하면서 흥행해 왔다. 전작인 '멋진 신세계'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1%로 출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종회에서 11.8%를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받는 '김부장'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모인다.
금토드라마, 토일드라마의 경쟁 구도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11.0%(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앞서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4~5%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김부장'이 이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26일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