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1626778486_6a3e29c614330.jpg)
[OSEN=하수정 기자] '하나 코리아' 김민하가 외국인 감독과 촬영한 소감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민하, 김주령, 안서현,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 최성재(샤론 최) 각본가 등이 참석했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제작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고, 덴마크 영화감독 프레드릭 쇨베르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한국·덴마크 제작진과 5년의 시간을 들여 30여 명의 탈북민을 만나 인터뷰를 한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은 실화 모티브의 이야기를 북유럽 특유의 정적인 미장센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최성재(샤론 최) 작가가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는데, 과거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활약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Apple TV+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로 인상을 남긴 김민하가 탈북 여성 혜선을 맡아 절제된 감정과 깊은 눈빛을 선보이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미녀 역으로 주목받은 김주령이 숙희로 분해 낯선 삶을 버티는 여성들의 연결 고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미자를 소화한 안서현이 천진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미를 연기한다.
감독은 "세 분의 배우들 모두 엄청난 필모를 가지고 있지만, 이 작품에 엄청난 정성을 가지고 연기해주셔서 엄청난 특권이었다"며 "실제 이 영화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덴마크에서 8월에 개봉하고, 북미에서도 릴리즈될 예정이다.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현장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때론 말이 필요하지 않아도 서로 공감하면서 진행했다"며 "특히 외국 감독님과 작업하다보면 '영화 만드는 일이 언어와 문화가 중요하지 않구나' 느낀다. 경계가 없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다 같은 마음으로 작업을 진행해서 한 곳만을 바라보며 작업했다"며 "지지고 볶고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행복하고 따뜻한 작업이었다"고 만족했다.
한편 '하나 코리아'는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