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민하가 10kg 감량 후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민하, 김주령, 안서현,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 최성재(샤론 최) 각본가 등이 참석했다.
Apple TV+ '파친코'에서 젊은 선자로 인상을 남긴 김민하가 탈북 여성 혜선을 맡아 절제된 감정과 깊은 눈빛을 선보이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미녀 역으로 주목받은 김주령이 숙희로 분해 낯선 삶을 버티는 여성들의 연결 고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미자를 소화한 안서현이 천진한 매력이 돋보이는 보미를 연기한다.

영화 속 김민하는 데뷔 시절을 연상케하는 다소 통통한 볼살과 트레이드 마크 주근깨 등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상영 직후 기자간담회에 나타난 김민하는 180도 달라져 살이 쏙 빠진 얼굴로 등장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민하는 최근 1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뼈말라 몸매'를 인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급격히 체중을 감량한 이유는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넷플릭스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감독 박단희)에 캐스팅돼 시한부 역할을 맡았다고. 병마와 싸우는 캐릭터를 위해서 살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민하는 베이지 컬러의 슈트를 입었다. 신체 대부분을 가렸지만, 깡마른 몸매로 인해 가녀린 손목과 쇄골 라인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더블유 코리아 제20회 유방암 캠페인 자선 행사 때와 비교하면 체중 감량이 더욱 확실히 비교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국과 덴마크가 공동제작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관객상을 수상했고, 덴마크 영화감독 프레드릭 쇨베르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한국·덴마크 제작진과 5년의 시간을 들여 30여 명의 탈북민을 만나 인터뷰를 한 프레드릭 쇨베르 감독은 실화 모티브의 이야기를 북유럽 특유의 정적인 미장센과 절제된 감정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최성재(샤론 최) 작가가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는데, 과거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활약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오는 7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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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