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차원이 다른 폭풍 라이브..'글로벌 춤판' 서막 열었다 (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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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8일, 오후 07:17

[OSEN=지민경 기자] '괴물 신인'을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압도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서울 잠실을 뜨겁게 달궜다. 데뷔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 이들은, '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한계 없는 성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베이비몬스터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27 BABYMONSTER WORLD TOUR [춤 (CHOOM)]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첫 번째 월드투어 ‘HELLO MONSTERS’보다 규모가 한층 확장된 이번 투어는 아시아와 북미를 비롯해 데뷔 후 처음 방문하는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까지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거대하게 펼쳐진다. 현재까지 발표된 일정만 18개 도시·29회차에 달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따라 싱가포르에 이어 마카오 공연도 추가 회차를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투어의 출발점인 서울 공연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투어의 타이틀처럼 공연장을 제대로 된 ‘춤판’으로 만들었다. 그간 대규모 투어와 대형 연말 행사, 컴백 활동 등을 거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악력과 매너를 갖춘 이들은 그야말로 라이브 퍼포먼스의 정수를 선보이며 '춤'을 내건 이유를 무대 위에서 완벽히 증명해 냈다.

‘WE GO UP’으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베이비몬스터는 신보 타이틀곡 ‘춤 (CHOOM)’을 비롯해 ‘BATTER UP’, ‘DRIP’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원 핸드마이크를 들고 등장한 멤버들은 빈틈없는 퍼포먼스 속에서도 압도적인 성량과 가창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뜨거운 오프닝을 마친 멤버들은 "서울에서 보는 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 너무 보고싶었다. 오늘 에너지 너무 좋다. 벌써부터 열기가 엄청난 것 같은데 오늘도 신나게 놀아보자"며 "오늘 마지막 날이다. 즐길 준비 되셨나. 오늘 함께 재미있는 추억 많이 만들고 가자"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앨범 ‘춤’에서는 춤판으로 물들이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아주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몬스티즈의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다. 덕분에 시작부터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다. 마지막 날이니까 불태우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월드투어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솔로 섹션에서는 멤버들의 6인 6색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였다. 로라는 ‘Havana’를 통해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Temple’을 선곡한 아사는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파리타는 ‘Super Bass’로 러블리한 매력을 소화했으며, 치키타는 ‘Buttons’와 ‘Worth It’ 무대에서 치명적인 독무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RATATA’ 무대를 꾸민 루카는 힙합 스웨그를 거침없이 발산했고, 아현은 ‘Problem’ 무대에서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대미를 장식했다.

개인 무대 외에도 베이비몬스터는 ‘MOON’, ‘LOCKED IN’, ‘I LIKE IT’ 등 미니 3집 [춤 (CHOOM)] 수록곡은 물론 ‘SHEESH’, ‘CLIK CLAK’, ‘Really Like You’, ‘BLLIONAIRE’, ‘HOT SAUCE’, ‘SUGAR HONEY ICE TEA’ 등 글로벌 차트를 휩쓴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월드투어 시작인데 어느덧 마지막이 찾아왔다. 서울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하게 되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 성원을 잘 담아서 앞으로 좋은 무대로 보답드리고 싶다"며 "이번에는 엄청 많은 나라를 가게 됐다. 어떤 추억이 생길지 벌써 궁금하다. 오늘 오신 분들도 다 같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수많은 대형 투어를 기획·제작해 온 YG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가 총집약되어 베이비몬스터의 만개한 기량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무대 곳곳에 설치된 거친 무드의 대형 구조물과 오브제는 관객들이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테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고, 적재적소에 터지는 포그·레이저·조명 등 특수효과는 무대의 화려함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베이비몬스터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최정상 밴드 세션이 참여해 한층 역동적인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대규모 댄서 군단이 빈틈없이 무대를 채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 말미, 앙코르 무대까지 열정을 불태운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를 잊지 않았다.

치키타는 "오늘 사실 약간 감동받았다. 응원봉 너무 예쁘고 크게 떼창 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 두번째 월드투어 이렇게 빨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카 역시 "벌써 서울 공연이 마지막날이 됐는데 3일 동안 정말 몬스티즈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뒤에서 함께 애써주시고 도와주신 YG 패밀리 여러분들도 감사하다. 총괄님 감사하다 특히 몬스티즈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로라는 "3일동안 함께하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결코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보엳드릴 것이 아주 많이 남았다. 앞으로도 함께 곁에서 걸어가주셨으면 좋겠다"고 뭉클함을 전했다. 아현은 "눈 떠보니까 마지막 무대가 다가오고 있다. 너무 아쉽다. 저희가 이번에 연습실에서 연습할 때 채워지지 않았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더라. 여러분들이 앞에 있지 않아서 생긴 일이 아닌가 싶다. 너무 보고 싶었고 앞으로도 모든 걸 다 보여드리는 베이비몬스터가 되겠다. 멤버들과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사는 "마지막 공연이라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빨리 간 것 같다. 여러분이 끝까지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3일 동안 너무 즐거웠다. 더 힘이 나서 한 것 같다. 끝까지 달려보자"고 외쳤고, 파리타는 "3일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고 몬스티즈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행복하고 큰 무대에서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성공적으로 서울 일정을 마무리한 베이비몬스터는 이제 글로벌 무대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옮긴다. 데뷔 직후부터 탄탄하게 쌓아 올린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역량,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원동력 삼아 5개 대륙을 누빌 이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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