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대한민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다만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넘어 인신공격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까지 이어지면서 과도한 비난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패배 이후 배우 한정수는 SNS를 통해 홍명보 감독의 전술과 경기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고,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 역시 라이브 방송에서 "홍명보 나가"라고 말하며 감독 교체 필요성을 주장했다. 축구 전문 스트리머 감스트도 대표팀의 32강 탈락이 최종 확정되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연예계에서도 아쉬움은 이어졌다. 채리나는 TV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진과 함께 "속상하다"는 심경을 전했고, 윤두준은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실수할 것 같아 하지 않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희철 역시 "축구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화가 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렇게 연예계 역시 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과열된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반비판의 선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이유.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던 중 시청자들이 "욕 좀 해달라"고 요청하자 "욕을 하면 당신은 행복할지 몰라도 나는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며 웃어 넘겼다. 이어 "화는 괜찮지만 욕은 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안정환 역시 틱톡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에서 "선수와 감독, 협회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도 "가족을 향한 욕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축구 외적인 것으로 공격하는 것은 결국 본인도 후회하게 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대표팀 탈락 이후 일부 선수와 가족은 물론,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배우가 악성 댓글 피해를 입고, 민주콩고의 승리로 한국 탈락이 확정되자 민주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의 SNS까지 비난 댓글이 이어지는 등 엉뚱한 대상에게 화살이 향하는 모습도 나타난 상황.
대표팀의 경기력과 결과에 대한 냉정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축구와 무관한 가족이나 제3자를 향한 공격은 비판의 범위를 넘어선다는 점에서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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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