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 '최우수산' 6회에서는 독 안에 든 쥐가 된 예능 1.5인자 멤버들과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공포의 고양이 군단이 득실거리는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 펼쳐졌다. 최근 7회 연장을 확정한 '최우수산'은 기존의 등산 콘셉트에 안주하지 않고 토크, 콩트, 서바이벌 등 다양한 장르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예능 정상 정복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역술가 박성준에게 부족한 기운을 채워줄 귀인으로 지목된 영케이가 게스트로 합류해 대활약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 영케이는 오프닝부터 갑작스럽게 납치를 당하며 지난 회차와는 180도 달라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포상금 300만 원이 걸린 섬 탈출 게임에 강제 참여하게 된 6인방은 아시아 파쿠르 챔피언십 우승자, 스턴트 팀 등으로 구성된 막강한 고양이 군단의 습격을 피해 섬 곳곳에 숨겨진 힌트 퍼즐을 찾아 나섰다.
게임이 심화되자 장동민과 영케이는 은밀하게 '쥐니어스 연합'을 결성하며 브레인 싸움을 시작했다. 이들은 고양이 집 안의 힌트를 얻기 위해 다른 멤버들과의 일시적 연합도 불사했으나, 소통 오해로 인해 배신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허경환, 붐, 양세형이 우회로를 택한 진입 팀(유세윤, 장동민, 영케이)을 오해해 고양이 군단에게 위치 정보를 넘겨버린 것. 궁지에 몰린 진입 팀은 긴 나무막대기로 반란을 시도했으나 허무하게 제압당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탈출 과정에서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됐다. 힌트를 조합해 선장의 위치를 알아낸 허경환과 양세형이 먼저 움직인 가운데, 영케이가 결정적인 열쇠 꾸러미를 찾아내며 판도가 뒤집혔다. 알맞은 열쇠를 찾아 선장의 트럭에 먼저 탑승한 양세형의 옆자리를 영케이가 재빠르게 차지하면서, 자신의 연합이었던 장동민을 배신하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뒤늦게 분노한 장동민이 자전거를 타고 배까지 쫓아와 처절하게 저항했지만, 힘없이 영케이에게 들려 나가며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원조 지니어스' 장동민을 꺾고 양세형과 함께 최종 승자가 되며 새로운 '예능 브레인'에 등극한 영케이는 "엄마, 아빠 내가 동민이 형님을 이겼어요!"라고 포효했다. 패배한 장동민은 "나를 배신한 죄, 지구 끝까지 따라가겠다"며 분통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포상금 몰아주기에서 승리한 양세형이 300만 원 전액을 배 안의 뱃삯으로 지불하게 되는 황당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영케이는 "형은 적어도 의리라도 지켰죠. 전 아무것도 안 남았어요"라며 유쾌한 위로를 건네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과감한 시도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최우수산'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된다. 오는 7월 5일 방송에서는 '최우수산적'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들이 두목 조혜련을 필두로 MBC 본사를 습격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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