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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재하가 유쾌한 입담과 차분한 추리력으로 일요일 오후를 기분 좋게 물들였다.
재하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 “공부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기세로 장원급제를 노려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트로트 엄친아’이자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임주리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재하는 함께 출연한 슬리피와 서성경의 유행어를 능청스럽게 따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유쾌한 티키타카로 편안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법정스님의 선면화와 경서통, 청화백자 수자문 발이 의뢰품 등이 등장한 가운데 재하는 전문가들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의뢰품의 특징을 세심하게 살피며 감정가와 제작 시기를 유추했다.
특히 재하는 경서통을 살펴보던 중 맹자의 구절 ‘구즉득지 사즉실지’와 부와 명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부와 명예는 모래와 같은 것 같다. 집으려 하면 빠진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 뒤 즉석에서 멜로디에 얹어 자작곡 같은 라이브를 펼쳤다.
한편, 재하는 2018년 데뷔한 뒤 2021년 KBS2 ‘트롯전국체전’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