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첫 무당 변신… 영화 '손 없는 날'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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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후 02:3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손 없는 날’이 변요한, 안재홍, 하윤경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장르 영화에 강점을 보여온 허정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손 없는 날'에 출연하는 변요한(왼쪽부터), 하윤경, 안재홍.(사진=CGV픽처스)
영화 '손 없는 날'에 출연하는 변요한(왼쪽부터), 하윤경, 안재홍.(사진=CGV픽처스)
29일 투자배급사 CGV 픽처스에 따르면 ‘손 없는 날’은 가장 길한 날로 여겨지는 이삿날, 새집으로 이사를 앞둔 변호사 우진이 아내 희연에게 설명할 수 없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무당 태주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현실과 미신이 충돌하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변요한은 만신의 제자이자 뛰어난 무당 태주를 연기한다.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미스터리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안재홍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현실주의 변호사 우진으로 분한다. 이성과 논리로 모든 상황을 판단하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변요한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춰 신선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했다.

하윤경은 기이한 현상의 시작점에 놓인 희연 역을 맡는다. 점차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연출은 ‘숨바꼭질’, ‘장산범’ 등을 통해 일상 속 공포와 심리 스릴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허정 감독이 맡았다.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되는 불안과 긴장을 특유의 연출로 그려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현실과 초자연을 넘나드는 서스펜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변요한과 안재홍, 하윤경이라는 개성 강한 배우들이 허정 감독의 장르적 감각과 만나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손 없는 날’은 지난 14일 크랭크인했으며, 최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 스틸에서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첫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손 없는 날’은 CGV 픽처스가 투자·배급하는 작품이다. CGV 픽처스는 투자·배급 사업 진출 이후 ‘오케이 마담2’에 이어 ‘손 없는 날’을 통해 자체 투자·배급 라인업을 확대하며 한국 영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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