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부터 이자벨 위페르·조시 호… 30주년 BIFAN 개막식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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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후 04:4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판빙빙과 이자벨 위페르, 조시 호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찾는다. 30주년을 맞은 BIFAN은 내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여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영화인들이 총출동하는 레드카펫과 특별 시상을 통해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릴 예정이다.

왼쪽부터 원화평 감독, 배우 판빙빙, 이자벨 위페르, 조시 호.(사진=BIFAN)
왼쪽부터 원화평 감독, 배우 판빙빙, 이자벨 위페르, 조시 호.(사진=BIFAN)
개막식은 지난해에 이어 송승환 감독이 총연출을 맡는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기술과 인간의 미래를 조명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끈다.

개막작 ‘표인: 풍기대막’을 연출한 원화평 감독을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인들도 부천을 찾는다. 특히 영화제 30주년을 기념해 세 개의 특별상을 신설하고 국제 영화인들에게 수여한다.

장르영화 배우 조시 호(Josie Ho)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판타스틱 아이콘상’을, 세계적인 배우 판빙빙은 ‘글로벌 아이콘상’을 받는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에게는 세계 영화 예술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세 배우 모두 레드카펫과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영화인들의 참석도 이어진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살목지’ 이상민 감독, ‘우리 아빠 좀비’ 곽경택 감독, ‘교생실습’ 김민하 감독, ‘내 이름은’ 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재명, 이시언 등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개막식에 힘을 보탠다.

올해 BIFAN은 30주년을 맞아 장르영화의 경계를 넓히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콘텐츠와 국제 콘퍼런스 등 미래 콘텐츠 분야를 강화하며 영화제의 새로운 비전도 제시한다.

개막식 레드카펫은 내달 2일 오후 5시 2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본행사가 열린다. 레드카펫과 개막식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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