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일본 활동에 쏟아온 노력과 한일 음악의 가교가 되고 싶은 진심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성시경 [짠한형 EP.151] 이게 ‘짠한형’이야 ‘먹을텐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은 "성시경이 일본어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어느 날 보니 정말 잘하더라"고 감탄했다. 실제로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일본 가수와 감독 등을 초청하며 꾸준히 일본어로 소통해왔다.
이에 성시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이 나를 편하게 대해주는 게 느껴져 뿌듯했다. 그게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몇 년 전 일본 쇼핑몰에서 노래하던 모습 보고 현타 왔다고 하지 않았냐"고 떠올렸지만, 성시경은 "난 오히려 좋았다"고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후지TV 음악 예능에 출연하게 된 성시경은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다. 떨어져도 웃기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노래보다 '재미있는 사람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게 더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어려운 건 한국어가 아니라 일본어였다. 대본을 전부 외워 9라운드, 4시간 동안 녹화했는데 신인 때 이후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이 있었나 싶더라"고 말했다.

화제가 됐던 '고려청자' 밈도 언급했다. 성시경은 "입은 옷이 고려청자 색 같다고 해서 생긴 밈이었다"며 "일본에서 화제가 되길 바랐는데 오히려 한국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부끄럽지 않게 하려고 했지만 솔직히 창피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일본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도 밝혔다.성시경은 "나에게는 대기업 기획사도 없다. SM, YG, JYP, 하이브의 도움 없이 혼자 계속 두드리고 있다"며 "지금은 솜망치로 문을 두드리는 기분인데, 그중 하나가 겨우 '톡' 하고 열린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사명감을 갖고 하고 있다. 이 길이 잘 된다면 한일 음악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해외에서 K팝의 위상을 볼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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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