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참교육', 적수가 없다..한국인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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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30일, 오후 02:39

[OSEN=하수정 기자] '참교육'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공개 4주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1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2026년 6월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넷플릭스 웹드라마 '참교육'이 선호도 10.7%로 1위를 차지했다.

6월 5일 전편(10화) 공개된 '참교육'은 교육부장관 ‘최강석’(이성민)이 설립한 교권보호국 소속 감독관 ‘나화진’(김무열), ‘임한림’(진기주), ‘봉근대’(피오)가 학교 폭력, 교권 침해 등 패륜을 일삼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동명 웹툰 원작 드라마다. 기존 법과 규범으로 보호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교권보호국이 초법적 권한으로 가해자들로 하여금 악행의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남녀노소 다양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한편, 요즘 교육 현실을 각계각층 사회적 화두로 떠올렸다.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는 2023년부터 OTT 콘텐츠로 범위를 확장했는데, '참교육'은 넷플릭스 자체 제작 프로그램 중 여섯 번째 1위작이다: '더 글로리'(2023년 3월, 14.8%), '흑백 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024년 10월, 7.8%), '오징어 게임 시즌2'(2025년 1월, 5.6%), '중증외상센터'(2025년 2월, 5.1%), '폭싹 속았수다'(2025년 3~5월 1위, 4월 11.7%).

2013년 1월 이후 본 조사에서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KBS2 주말, 2013년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SBS 수목, 2014년 2월 11.5%), '기황후'(MBC 월화, 2014년 4월 11.8%), '왔다! 장보리'(MBC 주말, 2014년 9월 12.1%), '태양의 후예'(KBS2 수목, 2016년 3월 12.3%), '도깨비'(tvN 금토, 2017년 1월 12.6%), 'SKY 캐슬'(JTBC 금토, 2019년 1월 13.0%), '재벌집 막내아들'(JTBC 금토일, 2022년 12월 16.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수목, 2022년 8월 16.4%), '더 글로리'(넷플릭스, 2023년 3월 14.8%), '눈물의 여왕'(tvN 주말, 2024년 4월 13.1%, 이상 해당 드라마 최고치), '폭싹 속았수다' '참교육'까지 모두 열 세 편이다. 예능 최고 기록은 '무한도전'(MBC)의 2015년 1월 16.0%로, 당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특집이 화제였다.

이번 달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는 JTBC 주말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3.4%)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의 자식들(‘강재경’(전혜진), ‘강재성’(진구))이 저지른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인 축구선수 ‘황준현’(이준영) 몸에 깃들어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한때 감사팀 에이스 ‘박봉기’(이성욱), 충직한 복심 ‘이상재’(김종태) 등과 함께 회사를 지키고 불의에 맞서는 판타지 복수극이다.

사업의 신이라 불리던 회장 신분에서 운동선수 출신 말단 신입사원이 되어 조직을 다시 경험하는 계급 역전 설정 아래 역지사지로 되돌아보는 과거, 가까이 돌보지 못했던 주변 관계와 과오에 대한 성찰과 반성, 그리고 로맨스 없이 웃음 유발하는 현실 밀착형 직장 처세 등이 매력 요소다. 지난 2022년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재벌집 막내아들'의 원작자, 산경 작가의 동명 웹소설 원작 드라마다.

진세연(‘공주아’)·박기웅(‘양현빈’) 주연 KBS2 주말극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6월 20일 종영한 임지연(‘신서리/강단심’)·허남준(‘차세계’) 주연 SBS 금토극 '멋진 신세계'(이상 3.0%)가 나란히 공동 3위, 종영 임박한 함은정(‘오장미’)·오현경(‘채화영’) 주연 MBC 저녁 일일극 '첫 번째 남자'(2.4%)가 5위, 자연 다큐멘터리 '나는 자연인이다'(2.3%)가 6위,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2.2%)가 7위, ENA·SBS Plus 공동 제작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솔로)'(2.1%)가 8위, tvN 수요일 밤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윤종훈(‘고결’)·엄현경(‘조은애’) 주연 KBS1 저녁 일일극 〈기쁜 우리 좋은 날〉(이상 1.9%)이 공동 9위다.

이번 조사 기간은 북중미 월드컵 초반이었던 만큼, JTBC와 KBS 월드컵 중계방송(이상 1.8%)이 공동 11위에 올랐다.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때는 MBC, 2018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때는 지상파 3사 중계방송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이외 20위권에는 JTBC 요리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1.4%, 13위), 박지훈(‘강성재’)·이홍내(‘윤동현’) 주연 TVING·tvN 월화극 '취사병 전설이 되다', 신하균(‘정호명’)·오정세(‘봉제순(불개)’)·허성태(‘강범룡’) 주연 MBC 금토극 '오십프로', SBS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SBS)(이상 1.2%, 공동 14위), 국내 최장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SBS)과 리얼야생로드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KBS2)(이상 1.1%, 공동 17위), 지난달 종영한 남성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MBN)과 '이혼숙려캠프'(JTBC)(이상 1.0%, 공동 19위)가 포함됐다.

한편 '참교육'은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참교육'​은 11,8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126,200,000 시청 시간을 기록, 공개 3주차에도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자리를 지켜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참교육'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9개국에서 1위, 85개 국가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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