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우울증 심해진 여에스더 걱정에..5년 별거 끝 합가 결정 “사람답게 살자”(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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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30일, 오후 11: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홍혜걸, 여에스더가 5년의 별거를 끝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33년차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두 사람은 한때 별거를 했다. 여에스더는 “간헐적 별거를 지난 5년간 해왔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갱년기로 이유 없이 남편한테 짜증을 내면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라고 설명했다. 홍혜걸은 이 때문에 침대를 사무실로 옮겨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했다고 설명하며 “저도 많이 지쳤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국민 우울녀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고백해 많은 이들이 걱정을 산 바 있다. 특히 여에스더는 최근 ‘운명전쟁49’에서 “오래 살고 싶지 않았다. 매일 죽을 날짜를 꼽고 있었다. 11월 18일에 이번엔 죽어야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여에스더는 “정말 심할 때 자식, 남편, 회사도 있는데 그런 게 다 아무런 영향을 못 주는 상태가 있다. 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계속 우울하면 너무 괴로워서 날짜를 정한다. 그때 꼭 죽는다기보다는 끝이 있으니 몇 달이라도 끝을 보면서 견뎌 보자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홍혜걸은 “상태가 심각해 보여서 지난 8월부터 1년간 서울에서 쭉 지내고 있다. 공식 발표해도 된다. 저는 작년 8월 이후로 별거는 끝났다. 다시 늘 같이 하고 있다”라며 두 번째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홍혜걸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며 “가장 증세가 심해지는 건 겨울이다. 일조량이 줄어드니까 겨울만 되면 힘들어한다. 통계를 보면 막상 봄에 훨씬 더 많다. 그래서 당신이 나는 지금도 좀 불안하다. 나를 비참하게 만들지 말아라. 우리도 사람답게 살자”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ylim@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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