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자” 세븐틴 V8, 진정성 담은 미니 1집 작업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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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1일, 오전 11:11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의 유닛 V8(디에잇, 버논)이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적 실험의 종착지는 결국 ‘사랑’이었다.

지난달 30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니 1집 ‘V8’의 제작 과정을 담은 ‘V8 Archive’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멤버는 타이틀곡 ‘singasong’과 수록곡 ‘girlsnboys’의 녹음 비하인드 등 앨범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신보의 핵심 테마인 ‘소모된 청춘’에는 두 사람의 진솔한 자전적 회고가 녹아있다. 버논은 “꿈을 향해 달려가며 거쳐온 과정들, 심지어는 누군가에게 실망했던 일과 같은 사적인 경험도 (음반에) 녹이고 싶다. 이 모든 것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일들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닛명 V8의 로고 역시 멤버들이 직접 제안했다. 미국과 중국이라는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담아 버논의 ‘V’와 디에잇의 한자 ‘八’을 결합했으며, 이들은 이를 두고 “서로 대비되는 정체성을 갖지만 대칭으로 엮인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girlsnboys’의 작사 과정에서도 ‘청춘’을 향한 이들의 입체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디에잇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되 그 안에는 다른 감정을 넣고 싶다”라며 “우리가 지나온 시간 역시 마냥 발랄하지만은 않은 청춘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꿈을 방 안에만 쌓아두지 말자. 이제는 사랑을 갖고 밖으로 나가자. 결국 지금 이 순간 사랑하자”라고 덧붙이며 앨범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서 디에잇은 콘셉트 포토 등 비주얼 영역에, 버논은 보컬 디렉팅 및 믹싱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중국 대형 플랫폼 QQ뮤직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 차트 이틀 연속 1위 및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100만 위안 돌파)을 달성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셔플 스텝이 특징인 타이틀곡 ‘singasong’ 댄스 챌린지는 세븐틴 멤버들뿐만 아니라 투어스 지훈, 아일릿 이로하 등이 동참하며 입소문을 탔고, 인스타그램 누적 조회수 1억 3000만 뷰를 훌쩍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V8은 오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며, 3일에는 버논이 웹예능 ‘혤’s club’에 출연한다. 이어 11~12일 일산 킨텍스,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열고 팬들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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