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데미 무어, 해냈다..회당 11억원 '몸값 올리기' 협의 성공 [Oh!llywood]

연예

OSEN,

2026년 7월 01일, 오전 11:35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Demi Moore, 63)가 인기 드라마 '랜드맨(Landman)' 시즌3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역대급 '몸값 올리기'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는 미국 최고의 스타 크리에이터 테일러 셰리던 감독의 히트작 '랜드맨' 시즌3를 앞두고 파격적인 금액으로 출연료 재협상을 마쳤다.

데미 무어는 이번 재협상을 통해 시즌3에서 회당 74만 달러(한화 약 10억 2,000만 원)에서 77만 달러(한화 약 11억 5,181만 원)에 이르는 막대한 출연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파격 인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데미 무어만의 독특한 계약 조건 덕분이다. 대다수의 출연진과 달리 그는 초기 계약 당시 2년 단기 계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시즌3 제작을 앞두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출연료를 새롭게 협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인상으로 데미 무어는 이 드라마의 타이틀롤이자 주인공인 빌리 밥 손튼(Billy Bob Thornton)과 동등한 수준의 최고 대우를 받게 됐다. 빌리 밥 손튼은 최초 계약 당시 3년 계약을 체결해, 시즌4 제작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출연료 인상 협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데미 무어뿐만 아니라 '랜드맨'의 기존 주연진 역시 대거 몸값을 올렸다. 빌리 밥 손튼의 전처 역을 맡은 알리 라터(Ali Larter)는 최근 재협상을 마무리 짓고 기존 출연료의 2배가 넘는 회당 35만 달러(한화 약 4억 8,000만 원) 이상을 받기로 합의했다. 이들의 자녀로 출연 중인 미셸 랜돌프(Michelle Randolph)와 제이콥 로플랜드(Jacob Lofland) 역시 종전보다 2배 이상 오른 회당 13만~18만 달러 선으로 계약을 경신했다.

앞서 '랜드맨' 시즌2는 데미 무어와 빌리 밥 손튼이 연기한 캐릭터 간의 폭발적인 권력 투쟁과 비즈니스적 결별로 막을 내려, 데미 무어의 시즌3 합류 여부를 두고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바 있다. 지난 1월 공동 제작자인 크리스찬 월리스 역시 그의 복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아꼈으나, 이번 '역대급' 재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데미 무어의 화려한 귀환이 공식화됐다.

지난 2024년 첫 방송된 '랜드맨'은 텍사스 석유 회사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가득한 유전 지대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샘 엘리어트, 앤디 가르시아 등 명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