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친모, ‘결별’ 노홍철·‘자숙’ 박나래까지 팔아 사기 의혹…2차 피해 우려 [Oh!쎈 이슈]

연예

OSEN,

2026년 7월 01일, 오후 06:43

OSEN DB, 박나래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장윤정의 모친이 절연한 딸의 이름을 팔아 새로운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장윤정과 16년 전 결별한 노홍철이 언급되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연예인의 친모이자 친언니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찜질방에서 유명 연예인의 모친과 만나 친해졌다. 알고보니 이 사람은 장윤정의 모친 육씨였고, A씨는 육씨가 장윤정과 절연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육씨는 ‘딸과 화해해서 아주 잘 지낸다’며 메신저 대화까지 보여줬다. 이후 육씨는 A씨에게 ‘미스터트롯’에 투자하라는 제안을 했고, A씨는 돈을 빌려 3천만 원 가량을 투자했다.

육씨는 딸에게 보낼 자필 투자 확인서까지 작성해 공유했으나 정작 약속일이 되자 감정에 호소했고, 장윤정 소속사를 사칭한 문자와 박나래, 노홍철 등 다른 연예인의 이름을 팔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평소 두 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던 육씨는 장윤정에게 받았다는 문자도 모두 자자극으로 밝혀졌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이미 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알게 됐다. 해당 피해자도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씨는 지난 4월 고소했지만 육씨의 휴대전화, 카드 등 생활 반응이 나오지 않아 소재 불명으로 수사 중지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이미 오래 전 ‘절연’한 모친인 만큼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려 하지 않았으나 추가 피해자가 나올 것을 우려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지난 수십 년간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가 없다. 원래 모친 관련 인터뷰는 하지 않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까봐 답을 한다”고 전했다. 장윤정 측도 “육씨가 여러 차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윤정이에게 편지나 트로피 등을 전해달라’고 접촉을 시도한 바 있지만 장윤정 씨가 한번도 소통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이 모친의 사기 행각과 관련해 선을 그었지만 더욱 충격적인 건 이미 그와 결별한 노홍철이나 예능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박나래 등이 사기 행각에 언급됐다는 점에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노홍철은 장윤정과 2010년 결별한 사이로, 이후 장윤정은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상태다. 박나래는 현재 사생활 루머 및 주사 이모 의혹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장윤정과 관련이 없는 이들의 이름까지 사기 행각에 사용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걱정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이들의 대응에 초점이 쏠린다.

한편, 장윤정은 방송을 통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으로 재산을 정리하던 중 자신의 통장을 관리하던 어머니와 남동생이 멋대로 재산을 탕진해 빚만 10억 원이 생겼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남동생은 “탕진하지 않았으며 장윤정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주장하며 장윤정 재산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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