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일 오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가수 변진섭과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변진섭은 비공식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한 전설의 2집 수록곡 '희망사항'이 하마터면 이문세의 노래가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변진섭은 '희망사항'이 히트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학생이던 노영심이 어느 날 갑자기 저한테 찾아와서 직접 들려줬다"라고 회상한다. 하지만 당시 변진섭은 이미 앨범 녹음을 끝냈던 상태라 다음 앨범에 내겠다 이야기했고, 이에 노영심은 "이거 오늘 안 하면 이문세에게 갈 것"이라 말했다고. 변진섭은 "남에게 주기는 싫더라, 그래서 '희망사항'을 녹음하고 별책부록처럼 넣었다"라고 비화를 말한다.
황영조는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평소 TV를 거의 보지 않는다는 황영조는 '나는 자연인이다'는 꼭 챙겨본다며 "언젠가 꼭 한번 나가보고 싶다, 출연료도 필요 없다"라고 해 남다른 애정을 전한다.
또한 변진섭은 황영조를 향한 '웃픈'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변진섭은 "황영조가 마라톤에 신고 뛰었던 운동화라며 사인까지 해서 건네줬다, 그래서 주변에 '황영조가 올림픽 금메달을 딸 때 신었던 신발'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다"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황영조가 연습할 때 신었던 신발이라는 의심이 들었다는 것. 이에 황영조가 꺼내놓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4일 오후 9시 40분 방송.
한편 변진섭은 지난 1987년 제1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우리의 사랑 이야기'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홀로 된다는 것'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 다시',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그대 내게 다시', '희망사항'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 밀리언셀러이기도 하다.
황영조는 대한민국의 전 마라톤 선수이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