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설, '첫 번째 남자'로 첫 주연 존재감 입증 "많이 배우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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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7월 02일, 오전 09:42

배우 김민설이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를 통해 첫 주연작임에도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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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설은 극 중 ‘야망의 화신’ 진홍주 역을 맡아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고야 마는 냉철한 성격과 뛰어난 판단력을 지닌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동시에 오랜 시간 강백호(윤선우 분)를 짝사랑하는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허당미와 순수한 감정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짝사랑에서 비롯된 애틋함과 질투, 갈등 등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진홍주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냉정함과 감정 사이를 오가는 변화가 캐릭터의 설득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139회에서는 진홍주의 감정이 극한으로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채화영(오현경 분)이 마대창(이효정 분) 살해를 위해 자신을 협박하고 지시를 내리는 과정을 녹음이 담긴 브로치에 모두 기록하며 결정적인 증거를 남겼다.

이후 스스로 자수를 선택한 진홍주는 유치장에서 채화영과 재회하게 되고, 그동안 쌓여온 억울함과 분노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그는 "야! 채화영! 너 때문에 난 망했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이제 너 하나도 안 무서워! 너 오늘 나한테 맞아봐. 우리 엄마 몫까지 다 갚아준다!"라고 외치며 격렬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마로 들이받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끌려 나가며 외친 “채화영!”이라는 대사는 김민설의 애드리브로 알려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해당 장면은 진홍주의 분노와 절박함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김민설은 종영을 앞두고 “첫 주연작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남자’와 진홍주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첫 주연작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동시에 증명한 김민설은 진홍주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오늘(2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마지막 회를 끝으로 ‘첫 번째 남자’는 막을 내리지만, 김민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작품은 신예 주연으로서의 성장과 동시에 강렬한 감정 연기 역량을 입증한 전환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초록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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