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출신’ 정택운,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첫 공연 성료… 원작 없는 ‘109 세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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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2일, 오후 04:45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빅스(VIXX) 출신 뮤지컬 배우 정택운이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택운은 지난 1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첫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정택운은 개막 전부터 원작 웹툰에는 등장하지 않는 미스터리한 새 캐릭터 '109 세포' 역으로 캐스팅됐다. 베일을 벗은 첫 무대에서 그는 자신만의 정교한 캐릭터 해석을 더해 무대를 장악, 원작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택운이 활약 중인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레전드 네이버웹툰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 극적인 성장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발치해 풀어낸 독창적인 서사를 무대 언어로 재구성해 냈다. 원작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위로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극 중 베일에 싸인 '109 세포'로 분한 정택운은 다채로운 세포 캐릭터들과의 찰떡같은 호흡으로 극의 흐름을 유연하게 주도했다. 유미에게 닥친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섬세한 감정선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인물 간의 관계성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으며, 갈등이 정점에 달하는 순간에는 묵직한 아우라로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겼다. 무엇보다 그의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정선이 돋보인 솔로 넘버 무대에서는 극장을 압도하는 성량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깊은 여운을 남기며 '완성형 뮤지컬 배우'로서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첫 단추를 꾄 정택운은 소속사를 통해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매 회차 완벽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 커튼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단단한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앞서 글로벌 K-POP 그룹 빅스의 메인보컬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정택운은 뮤지컬 '마타 하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테베랜드', '그레이트 코멧', '멤피스', '슈가' 등 대형 라이선스 및 창작 작품을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왔다.

/nyc@osen.co.kr

[사진] (주)샘컴퍼니/스튜디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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