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장재훈 / 연출 김미숙 / 극본 박지현 / 제작 MBC C&I, 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무너뜨린 존재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가게 된 한 아이와, 세상의 편견과 잔혹한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한 여성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새롭게 공개된 스틸에서는 그동안 공개됐던 나지니(박세영 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나지니는 부모의 뒤틀린 욕망 속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상간녀의 딸'이라는 낙인을 짊어진 채 살아온 인물이다. 깊은 상처를 품고 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강인한 내면의 소유자로, 한국화를 전공한 예술가적 감성을 지닌 캐릭터다. 그러나 이번 스틸에서는 기존 이미지와는 상반된 거칠고 힙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지니는 늦은 밤, 어두운 색상의 후드티와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편의점 한편에 홀로 앉아 있다. 얼굴을 가린 채 생각에 잠긴 그의 모습에서는 묘한 고독감과 함께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주변에는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함께 포착돼, 이들이 어떤 상황으로 얽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급변한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듯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나지니의 모습이 담긴 것. 특히 깊게 눌러썼던 모자를 벗어 던진 채 누군가를 응시하는 나지니의 단호한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은 강한 인상을 남긴다.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듯한 올곧은 시선과 당당한 카리스마는 기존의 섬세한 예술가 이미지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극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스틸은 박세영이 완성할 나지니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아픔을 견디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강인함은 물론, 필요할 때는 누구보다 과감하게 행동하는 반전 면모까지 더해져 캐릭터의 입체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밤중 뜻밖의 장소에서 벌어진 이 사건이 어떤 전개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나지니가 보여줄 통쾌한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월) 첫 방송된다.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성장 서사에 짜릿한 반전 매력까지 더해진 박세영의 나지니가 '가족관계증명서'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할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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