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하석진이 올여름, 안방극장에 깊고 아린 첫사랑의 온도를 전한다.
오는 7월 25일(토)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극 중 하석진은 완벽주의 성향을 지닌 까칠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셰프 ‘김무진’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을 갖춘 엘리트처럼 보이지만 첫사랑 한규림(안희연(하니) 분) 앞에서만큼은 순애보 그 자체였던 인물.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후 이탈리아로 떠나 유능한 셰프로 성장한 그는 8년 만에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의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한다. 하석진은 한결같은 마음과 깊은 상처를 간직한 김무진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하석진은 “주말드라마 특유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서사를 만나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았다”라며 “단순한 남녀 간의 로맨스를 넘어 가족, 관계, 선택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마음까지 깊이 있게 담아낸 이야기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하석진이 분석한 김무진은 '겉바속촉'의 매력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하석진은 “여유 있어 보이지만 어떤 마음 앞에서는 미숙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완벽하지 않은 그 간극이 무진이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진에게 한규림은 단순히 그리운 첫사랑이라기보다, 오래 지나도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존재에 가깝다”며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깊이 있게 짚어냈다.

실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60% 정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일할 때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부분이나 친구와 스스럼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비슷하지만, 무진이는 저보다 감정에 훨씬 솔직하고 직진적이다”라고 답해 신중한 성격의 하석진이 직진남 김무진을 어떻게 완성해 낼지 기대를 더했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안희연과의 특별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하석진은 “첫 촬영 전 함께 산길을 걸은 것이 어색함을 풀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 8년의 시간을 품고 다시 만나는 관계를 연기해야 하기에 각자가 생각한 템포를 맞춰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애틋한 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20년 지기 절친 박정우 역의 민진웅 배우와는 실제 친분을 바탕으로 한 유쾌한 '브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석진은 “서로 대사를 툭툭 주고받는 리듬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들이 선보일 찐친 시너지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하석진은 “긴 호흡으로 가는 작품인 만큼 김무진이라는 인물을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사랑이 온다’는 오래된 마음들이 다시 움직이는 드라마다. 주말 저녁에 편하게 보시면서 각자의 마음에 와닿는 지점들을 찾아보시면 좋겠다”고 따뜻한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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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이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