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혐의 1심 공판이 열렸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우 유아인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09.03 / ksl0919@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3/202607031305770229_6a473ceabd0a0.jpg)
[OSEN=김나연 기자]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 신작 '뱀피르' 출연설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사 측이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3일 영화 '뱀피르'(가제)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OSEN에 유아인의 출연과 관련해 "언급된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배우들을 조율 중"이라며 "확정되면 말씀 드릴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은 지난해 12월 처음 불거졌다. 유아인이 '뱀피르'를 통해 활동에 복귀한다는 보도가 등장한 것. '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브램 스토커의 고전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획 및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캐스팅 마무리와 투자, 배급 절차를 마친 뒤 빠르면 10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였던 UAA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고, 장재현 감독은 OSEN과의 통화에서 "최근에 어떻게 지내는지 근황을 물은 것은 맞다. 향후 일정 정도를 나눴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확산된 듯 하다. (유아인도) 1년 정도는 스케줄 없이 조용히 지내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유아인의 출연설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크랭크인을 앞두고 유아인이 '뱀피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다시 확산됐지만, 투자배급사 측은 유아인을 비롯한 캐스팅 라인업과 관련해 "조율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유아인은 2022년 말부터 마약 상습투약으로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올해 7월 3심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최종 선고받았다. 재판 도중 '승부', '하이파이브', '종말의 바보' 등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논란 이전에 촬영해둔 작품이었던 만큼 '뱀피르'는 그의 첫 복귀작이 되는 셈이다. 특히 유아인은 복귀를 앞두고 UAA를 떠나 지드래곤 등이 속한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을 논의 중인 만큼 그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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