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부모 주니어답네..장항준, 대학생 딸 자랑 "중2때부터 소설 써"('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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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4일, 오전 12:5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감독 장항준이 작가 김은희와의 신혼 추억부터 대학생 딸의 남다른 재능까지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 문제아들'에서는 장항준이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우리는 싸우는 재질이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신혼 시절도 떠올렸다.장항준은 "짬뽕 하나를 시키면 국물을 따로 남겨뒀다가 면을 다 먹은 뒤 다음날 밥을 넣어 짬뽕밥처럼 먹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입주 전 아무것도 없는 신혼집에 갔는데 먼지가 쌓인 아파트를 보면서도 '우리만의 공간'이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다"며 "바닥에 신문지 한 장을 깔고 과자와 맥주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은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딸 윤서 양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장항준은 "딸은 엄마 김은희를 많이 닮았다. 오히려 은희보다 더 지적으로 말하는 편"이라며 "평소 말투도 문어체다. '예컨대' 같은 표현을 자연스럽게 쓴다"고 웃으며 자랑했다.

절친 송은이도 딸의 재능을 인증했다.송은이는 "윤서가 직접 소설도 쓴다"며 "책을 선물받았는데 첫 장에 '비루한 제 글을 귀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게 중학교 2학년 때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항준은 딸의 남다른 글쓰기 감각과 표현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스튜디오에서는 "역시 김은희 작가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감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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