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아캣 협업곡 英 오피셜 싱글차트 44위… 헌트릭스 54주째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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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4일, 오전 09:47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장기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 그룹들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부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까지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사진=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사진=빌리프랩·쏘스뮤직·하이브-게펜레코드)
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7월 9일자)에 따르면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 캣츠아이(KATSEYE)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는 44위에 올랐다. 3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캣츠아이의 ‘핑키 업’(PINKY UP)도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주 85위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오피셜 싱글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다소 하락했지만 꾸준한 스트리밍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골든’(GOLDEN) 역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주 51위에 오르며 전주보다 9계단 하락했지만, 54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1년 넘게 영국 메인 싱글 차트에 머무는 흥행을 이어갔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힌다. 현지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 등을 종합해 집계하는 만큼 영미권 시장에서의 대중성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K팝이 단발성 화제성을 넘어 장기 차트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팬층과 소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 걸그룹들의 협업 프로젝트와 캣츠아이, 헌트릭스의 꾸준한 성적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은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최신 차트에서 37위를 차지하며 15주 연속 톱40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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