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김부장'에 '일베' 묻나…박태준 원작자 의혹 '최대 위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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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4일, 오후 05:52

[OSEN=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오는 26일 첫 방송 되는 ‘김부장’은 세상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복수 액션극이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손나은, 김성규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배우 소지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25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방송 단 3회 만에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6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부장’이 암초를 만났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 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 판타지오)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방송 화면 캡처

지난 3일 방송된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19.6%, 전국 평균 18.8%, 순간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송 단 3회 만에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 모두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도권 기준 ‘펜트하우스2’(30.6%), ‘열혈사제’(24.7%), ‘모범택시2’(21.8%), ‘펜트하우스3’(21.0%), ‘스토브리그’(20.8%)에 이어 달성한 기록으로, 방송 3회 만에 SBS 대표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압도적인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방송 3회 만에 20% 돌파를 눈앞에 둔 ‘김부장’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가파른 상승세와 함께 2026년 방송된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동시간대와 한 주간 방송된 전 채널·전 장르 프로그램 1위까지 모두 휩쓸며 독보적인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난데없는 ‘일베 의혹’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김부장’이 만난 암초는 배우나 작품 내용 등으로 인한 게 아닌 웹툰작가 박태준의 ‘일베 의혹’이다. 최근 스타벅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조롱 마케팅 논란, 배재고의 5·18 조롱 응원 등으로 ‘일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박태준 작가가 과거에 의혹을 받았던 내용이 다시 소환되면서다.

박태준 작가는 연재 중인 ‘외모지상주의’ 533화 ‘부산 03편’에서 ‘Rock owl’ 간판과 ‘5분 23초’를 보여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일베식 표현을 썼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박태준 작가는 “제가 아무리 못 배우고 부족한 인간이지만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딴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롱할 때 사용하는 극우 커뮤니티의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다시 한번 휩싸였다.

SBS 제공

이 가운데 박태준 작가의 웹툰이 ‘김부장’의 원작으로 알려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박태준 작가가 ‘김부장’의 원작자는 아니다. ‘박태준 유니버스’로 알려진 시리즈물 중 하나이며, 박태준 만화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은 맞지만 스토리는 작가 토이와 남자의이야기가 담당했으며, 작화는 정종택 작가가 그렸다. 박태준은 웹툰의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렸을 뿐, 박태준이 ‘김부장’의 원작자는 아니지만 잘못 알려진 정보가 퍼지고 있다.

잘 나가던 ‘김부장’은 난데없는 박태준의 ‘일베 의혹’이 재소환되면서 흥행 제동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오해를 풀고 최고 시청률을 계속 새로 쓰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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