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김고은, '도깨비' 명장면 재현 "너무 늙어..징그럽다" 민망(도깨비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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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4일, 오후 11:22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공유와 김고은이 '도깨비' 명장면을 재현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4일 tvN에서는 '도깨비 10주년 여행' 첫 회가 방송됐다.

이날 '도깨비' 주연 배우 공유,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은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 작품 내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곳곳을 누비던 차와 똑같은 차를 타로 추억여행에 나선 이들은 가장 먼저 '도깨비 명소'로 잘 알려진 주문진으로 향했다.

공유는 "그때 진짜 바람이 터져서 촬영하기 힘들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라고 떠올렸고, 유인나는 "그 덕에 오빠의 오른쪽 헤어라인이 너무 멋있게 나왔다"고 전했다.

촬영지에 가까워지자 공유와 김고은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보였고, 이동욱은 "이 앞에서 사진하나 찍어라"고 권했다. 벽화 앞에서 포즈를 잡던 공유는 "너무 늙지 않았어?"라고 민망해 했고, 김고은마저 "아빠 날 봐봐"라고 말실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찍은 뒤 이들은 목도리와 메밀꽃 소품까지 챙겨 실제 촬영 장소로 이동했다. 그 곳에는 이미 여러명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유인나는 "가서 사진 찍어준다고 해봐라. 얼마나 행복하겠냐"라고 한껏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공유와 김고은은 소품을 활용해 드라마 장면을 똑같이 따라했다. 공유는 "내가 들고있었나? 이러고 있다가 네가 달라고 해서 줬나?"라고 기억을 떠올렸고, 김고은은 "그렇다.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이러면서"라고 대사까지 따라했다.

이를 들은 공유는 폭소하며 "기분이 이상해!"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똑같다 어쩜"이라고 감탄했고, 김고은은 "아저씨랑은 안 어울려요"라고 대사를 이어갔다. 공유는 "기분 진짜 이상해.."라고 털어놨고, 이동욱이 "어떻게 이상하냐. 울컥하냐"고 묻자 "울컥한건 아니다. 뭔가 징그럽다. 얘가 갑자기 그러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고은은 "정신 안 차리냐. 빨리 찍고 가자"라고 타박했고, 공유는 "오글거린다. 그때는 어떻게 했나 모르겠다"라고 어색한듯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눈이 마주칠때마다 웃음을 참지 못했고, 유인나는 "보기 너무 행복하다"고 흐뭇해 했다. 공유는 "그때랑 똑같다. 그때도 머리가 막 이렇게 돼서 방향 바꾸고 이랬던 것 같다"면서도 "창피하다"고 말했고, 이동욱은 "추억이지 뭘"이라고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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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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